영천시가 조양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4호·사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조양각의 아름다운 단청과 자태를 밤에도 볼 수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조양각은 영남 3루 중 하나로 고려 공민왕 17년(1368년) 포은 정몽주선생이 당시 부사였던 이용과 향내 유림들과 함께 지어 명원루라 불려졌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현 건물은 인조 15년(1637년)에 중건해 조양각이라 고쳐 부르게 됐다.
조양각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구조로 이 고장을 거쳐간 수많은 명현, 풍류객들의 시구가 조각된 80여개의 현판이 걸려 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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