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6일 도내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아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다.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경주가 31.6도를 기록하는 등 포항과 대구가 31.2도, 영천 31도, 안동 28.8도, 영덕 28.7도를 보였다.
또 기상청은 이 날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자외선지수가 높게 나타나 야외활동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대구, 울진의 자외선지수는 최고 수위인 `매우 강함’(9.0 이상)을 나타냈으며, 포항 울릉도가 그 다음수위인 `강함’(7.0∼8.9) 단계를 보였다고 밝혔다.
자외선지수는 강도에 따라 `매우 강함·강함·보통·낮음·매우 낮음’ 등 총 5단계로 나뉘며 `매우 강함’ 단계는 20분 정도 피부 노출시 홍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포항기상대 관계자는 “최근 며칠간 대구·경북지역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외선도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돼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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