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화양읍 전용경기장서 우권 발매 갬블경기 진행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소싸움축제’가 14~17일 청도군 화양읍 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개막일부터 2일간 전통 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대회가 열리고 주말에는 우권(牛券)을 구입해 돈을 거는 방식인 갬블경기가 진행된다.
예선전을 통과한 체급별 16강 이상의 90여 마리가 출전한다.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금잔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가족 관광객들을 위해 3D프린트로 제작한 싸움소 피규어 체험, 공예, 감물염색, 전통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전시행사와 코믹저글링, 불파이팅콘서트, 히든싱어불스 등의 행사가 열린다.
주인공인 싸움소 바우의 도전과 노력, 규칙을 지키며 성장하는 모습을 20분 동안 보여준다.
청도천 둔치에서는 16, 17일 제10회 청도유등축제가 열린다.
청도 명물인 와인터널 청도읍성을 비롯해 미나리 등 특산품 생산지를 연결하는 관광 코스도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2016청도소싸움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민속축제로서 우리지역의 우수한 관광 상품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청도의 브랜드가치와 품격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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