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銀 재산실사 이달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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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銀 재산실사 이달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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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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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사결과 예·적금 규모 1702억원
경영 정상화 안될시 피해인원 97명 달해


 
 부실경영으로 영업중지된 포항 경북상호저축은행의 재산실사가 이달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은행실사 조사가 진행되면서 정확한 예·적금 피해규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측은 12일 “이달 중으로 은행자산, 총수신·여신규모, 부채상태 등 은행실사를 마무리 할 것이다”면서 “이와 함께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 소재도 밝힐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금감원과 보험공사의 은행실사 결과 총 예·적금자 및 규모는 3만316명에 총 1702억6879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호저축은행이 자체적으로 경영정상화를 못할 경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를 받지 못하는 5000만원 초과 예·적금자는 97명으로 이들의 예·적금 규모는 총 5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인당 5000만원 한도로 지급되는 보험금을 제외하고 받지 못하는 배상대상금액은 4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저축은행의 소액대출 부실화와 부실경영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면서 “은행은 대출과 투자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자기자본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호저축은행은 다음달 24일까지 경영정상화 방안을 금감원에 제출키로 했다.
 /고정일기자 k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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