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화학물질 제조 및 대량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화학 테러(사고) 장비 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환경청은 13~14일 경북 김천 소재 코오롱유화㈜에 이어 20일에는 구미삼성코닝정밀유리㈜에서 관련 장비를 전시하게 된다. 환경청은 이번 전시회에 화학 사고 발생시 활용되는 화학물질 자동탐지기 등 40여 종의 첨단 장비와 화학사고 발생시 대응 및 방제 요령, 화학물질로 인한 피해 사진 등을 전시함으로써 화학물질 관리 및 취급자들의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청은 지난 4월에는 동대구역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 국가정보원 등 테러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 테러(사고) 장비 전시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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