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경기회복 전망과 관련, 한은 포항본부는 소비자물가와 부동산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포스코와 포항철강산업단지 생산이 개선되고 수출입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 1월의 7100만달러→2월 1억8600만달러→4월 3억2500달러로 점차 확대,실물경제가 대체로 살아나고 있다는 것.
또한 부동산 가격도 전세가격 상승률이 타 지역보다 다소 높지만 신규 아파트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어음 부도율도 작년 10월 크게 상승(0.43%)한 이후 4월에 0.09%,5월들어 0.07%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과 관련, 수신은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여신은 비교적 꾸준히 증가, 특히 기업대출 증가규모(+1,013억원)가 가계대출 증가규모(+506억원)를 크게 상회, 건전성을 보이고 있다고 한은측은 진단했다.
한편 포항지역 소비자물가는 작년 하반기 이후 농축수산물과 공공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전년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또한 석유류 가격이 최근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정일기자 koji@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