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창업고민 함께 풀어요! 청년멘토-멘티 첫 만남
  • 이영균기자
경북도, 청년창업고민 함께 풀어요! 청년멘토-멘티 첫 만남
  • 이영균기자
  • 승인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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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멘토링 지원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12명 위촉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는 13일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도청 강당에서 갖은 행사에 청년멘토와 청년CEO양성사업 참여자,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에 걸쳐 모집공고와 기관추천을 통해 청년멘토 12명을 최종 선정했다.
청년멘토단은 청년창업과 창업기업육성에 관심을 갖고 전문분야 재능기부를 통한 멘토링 지원이 가능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총괄·경영관리·지식재산·마케팅·투자자문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전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멘토링을 청년창업기업에 상시 제공하게 된다.

또 청년창업에 대한 인식과 저변확대를 위해 대학생, 도민, (예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의 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을 겸한’멘토-멘티 만남의 날’행사는 청년멘토들과 (예비)청년창업가들이 서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자 멘토들의 경영,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대한 노하우를 청년창업기업이 직접 전수받는 교육의 장이 됐다.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인 고영하 멘토는‘평생 한번은 창업해야 하는 시대’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을 격려하고, 국내외 창업트렌드와 성공기업의 사례를 언급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한때’싸이폐인’,‘싸이질’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미니홈피 열풍을 일으켰던 싸이월드 창업자 이동형 멘토는’창업에서 배운 것’이란 강연을 통해 창업은 과정 자체로도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청년들에게 불확실한 시대일지라도 창의적 도전정신만은 버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제갈현열 멘토는‘자기 관점이 자기 사업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관점이 만들어 내는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편견이나 틀에 길들여지지 않은 자신만의 관점을 가진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대학생 광고 공모전 43관왕, 2011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대형 광고대행사 출신의 광고인이다.
한편 청년멘토단은 창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는 이 사업에서 창업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빗댄 일명’죽음의 계곡’극복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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