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구경북 지역혁신대전 오늘 개막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 등 지역의 5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제2회 대구경북지역혁신대전’이 3일 대구 EXCO에서 개막됐다.
　`사람이 지역발전의 중심입니다’라는 주제로 6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혁신대전은 대구경북이 세계적인 혁신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지역의 주요 혁신리더와 주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혁신대전에서는 핵심과제로써 인적 자원 중심의 지역발전전략 수립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 주도형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하게 된다.
　혁시대전 개막식에서 도지사, 시장, 시·도의회 의장, 혁신협의회 의장 등 지역혁신리더 20인은 `세계적인 혁신지역 대구경북 선언식’을  갖는다.
　이어 지역의 산·학·연·관·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의 토론회와 세미나 등이 개최되고 문경시·예천군 등을 순회하며 실시한 지역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6월20일~27일)에서 선정된 각 분야별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또 사이버  공간을 통한 市·道의 주요시책 및 균형발전정책 등을 소개한 `사이버 전시관’도 운영한다.
　김관용 지사는 환영사에서 “21세기는 지식정보화, 세계화, 지방화의 시대로 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이 최대의 경쟁력이다”며 “걸어가는 사람이 많으면 새로운 길이 만들어 지듯”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혁신의 성과와 가능성을 함께 느끼고 나누며, 각 분야의 혁신리더들이 지역과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대구/이상유기자 syo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