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가 2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실 라운지에서 수도권과밀·집중해소와 지역상생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천만인 서명운동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수도권 과밀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상생을 통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기 위한 시작이다.
이날 열린 천만인 서명운동에서는 수도권 내 대규모 공장 증설이 가능케 하는 법 개정 (수도권정비계획법, 주한미군공여주변지역지원특별법, 제2차 기업환경개선대책)으로 인해 지방의 균형발전은 구호만 남고 정책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실정에 맞서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균형발전 정책추진 촉구를 위한 지역주민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날 선포식은 안명균 공동집행위원장의 진행으로 오성규 공동집행위원장(환경정의 사무처장)의 발언과 지역의 지지발언, 조진형 경북시민사회단체 대표의 성명서 낭독이 이어졌다.
한편 수도권과밀반전국연대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 이를 통해 지역균형발정을 위한 정부정책에 압박을 가할 예정이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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