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 상향에 필요한 최종 요건검토작업에 들어갔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통상 절차 착수 후 2~3개월 안에 실제 등급조정을 실시한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번 상향절차 착수의 주요 요인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성장률 제고 노력과 건전재정기조 유지 등 경제펀더멘털의 개선, 2.13합의 이행절차 재개 등 북핵관련 상황 진전을 들었다.
무디스는 또 향후 등급 상향 여부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로 대선 등 정치일정에도 불구하고 건전 재정기조가 유지될지 여부와 북한 비핵화 과정의 차질없는 이행여부 등을 제시했다. 재경부는 이번 조치가 2002년 3월 이후 5년 동안 한국 신용등급을 A3 등급으로 유지했던 무디스가 등급 상향요인을 반영한 것으로 빠른 시일 안에 실제 등급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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