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2분’ 토트넘, 유로파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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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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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조별리그 E조 6차전 CSKA 모스크바에 3-1 역전승
▲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홈 경기에서 질주 중인 손흥민. 연합

 손흥민이 62분간 활약한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홈 경기에서 델리 알리의 2골과 해리 케인의 결승 골을 앞세워 3-1로 역전승했다.
 토트넘은 이미 조 2위까지 나갈 수 있는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이날 이겨 2승 1무 3패(승점 7)로 조 3위를 확정, 유로파리그 32강에 올랐다.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보다는 한 단계 낮은 유럽 축구 클럽 대항전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위 팀이 곧바로 32강에 나간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2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10분 날린 슈팅이 아쉬웠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보다 반 박자 빠른 템포로 날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교체됐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까지 모스크바를 압도했으나 골 운은 없었다.
 전반 7분 델리 알리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빗겨가더니 전반 10분과 13분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선제골은 모스크바에 넘어갔다.
 모스크바는 전반 33분 첫 번째 슈팅을 골로 연결했다.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조란 토시치가 떨궈줬고, 이를 알란 자고예프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토트넘은 5분 뒤 동점 골을 만회했다. 에릭센의 오른쪽 크로스를 알리가 골대 좌측에서 한 번 터치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역전 골을 터뜨렸다.
 대니 로즈가 골대 왼쪽에서 낮게 크로스한 공이 골문으로 쇄도하던 케인의 오른발에 정확히 걸렸다.
 전반을 2-1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32분 알리가 케인의 오른쪽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쐐기를 박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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