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리온 코스메틱스·스킨푸드, 英 드럭스토어 ‘부츠’ 입점계약
[경북도민일보 = 장상휘기자] 포스코대우가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인 부츠(Boots)와 손잡고 국산 화장품의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국산 화장품인 카오리온 코스메틱스와 스킨푸드 제품을 부츠의 영국 220여개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부츠는 세계 각국에 3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영국 화장품·건강 부문 유통채널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중견·중소 화장품 업체의 유럽 시장 진출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포스코대우는 유럽 내 유통채널을 통해 한국 화장품의 런칭을 돕고 지속적인 매출을 이끌기 위한 마케팅 역할을 하며 포스코대우 런던지사를 통해 화장품의 수입 통관과 현지 운송, 매장 관리 등을 총괄한다.
이밖에 포스코대우는 유럽 뷰티 매장 시장점유율 1위인 더글라스에도 카오리온 코스메틱스 제품의 입점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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