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올림픽 리우 대회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 수확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기계체조 4관왕에 오른 시몬 바일스(19·미국)가 AP통신 2016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
AP통신은 “미국 스포츠 매체 주요 종사자들의 투표 결과 바일스는 최대 59표 가운데 31표를 받아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고 2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바일스는 생애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에서 단체전을 시작으로 개인종합, 도마, 마루까지 금메달 4개를 손에 넣고 평균대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리우 올림픽 여자 수영 금메달 4관왕인 케이티 러데키는 20표를 획득해 2위를 기록했다.
바일스는 체조 선수로는 역대 5번째로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여자 선수에 뽑혔다.
바일스는 독주를 쉽게 허락하지 않는 체조계에서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를 달성한 것은 물론 첫 올림픽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AP통신은 “리우에서 마루는 여전히 마루였고, 도마도 여전히 도마였다. 이단평행봉 역시 그대로였다. 그리고 매혹적인 미소와 그 끝을 알 수 없는 재능을 가진 19살 소녀는 여전히 세계 최고였다. 아마도 역대 최고의 체조 선수인지도 모른다”고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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