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와 상품권 위변조·부정발행 방지 보안 강화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지난 6일 시청에서 한국조폐공사와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상품권의 위·변조와 부정발행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품권이 효율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긴밀한 지원체제를 유지하고 상호 협력하며 구체적 사항은 서로 협의해 결정하고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상품권 앞면에는 포항시 로고와 민선6기 슬로건인 ‘함께 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과 포항시장 직인이, 뒷면에는 상품권 이용안내 문구와 발행처 및 문의처, 상품권 발행번호 등이 들어간다.
상품권은 유효기간 5년인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이 나오며 도안의 앞면과 뒷면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각종 보안요소가 디자인 돼 있다. 포항사랑 상품권은 오는 23일 시중유통을 목표로 5000원권 200만장, 1만원권 200만장 총 300억원 어치가 발행될 예정이며, 현재 가맹점과 판매대행점(금융기관)을 모집 중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시장, 문명호 시의회의장,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에서는 상품권 도안 전달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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