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 늘어… 제주도 10%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지난해 전국 섬 지역 가운데 울릉도가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울릉도는 전년에 비해 15% 늘어난 77만명을 기록해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제주도가 10%, 서해 5도 8%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전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총 1542만 명으로 집계됐다.
항로별로는 울릉도, 제주도, 서해 5도 등 장거리 관광항로 이용객은 증가한 반면 매물도, 욕지도, 보길도 등 단거리 항로 이용객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에 따라 올해는 여객선 자유이용권제 확대 시행 등 여객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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