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영천시를 포함한 경북지역 12개 시·군 등 전국 70개 시·군을 제2기(08~10년) `신 활력사업대상지역’으로 확정 했다.
행정자치부는 1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부 공동으로 제2기 신 활력사업대상지역을 선정·발표했다.
신 활력사업은 지난 2004년 `신 활력지역 발전구상(2005년~13년까지, 총 3기로 구분)’에서 구체화된 현 정부의 대표적인 `낙후지역 개발’사업이다.
따라서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는 앞으로 국고지원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경북지역은 안동·영천·상주·문경시와 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의성·봉화·울릉군이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안동시와 영천시는 신규로 지정됐으며, 상주시 등 나머지 시·군은 제1기 신활력사업 대상지역으로 재선정됐다.
특히 1기 신활력사업 대상지역이었던 군위군, 청송군, 예천군은 제2기 신활력사업 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
올해부터 신활력사업을 이관받은 농림부는 향후 `사업추진’과 관련 “사업의 효율성 배가를 위해 목표계량화 제시 및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하는 등 목표관리위주로 사업방식을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기 지역(05-07년)으로 선정됐던 전국 70개 시·군에는 모두 5782억 원이 지원됐다.
정부는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조로 신 활력사업이 낙후지역 활성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동률기자 drea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