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직업훈련교도소에서 대구지방교정청장, 경도대학장과 경북자동차정비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전문직업훈련 입교식’이 열렸다.
전국 교정기관 최초로 시행되는 전문직업훈련을 위한 입교식이 지난 16일 청송직업훈련교도소(소장 장영석)에서 열렸다.
이번 입교식에는 대구지방교정청장, 경도대학장과 경북자동차정비조합 이사장 등 40여 명의 외부인사와 직업훈련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직업훈련과정에는 전국교정시설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수형자 중에서 형기가 2년 정도 남은, 전문기술숙련 훈련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자동차공과 39명, 건축일반시공 33명, 산업설비 16명, 용접 26명, 건축도장 24명 등 5개 공과에 모두 138명이 입교했으며 교육과정은 1년이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는 전문기술훈련을 위해 최신 직업훈련 장비를 설치하고 직업훈련교사를 대폭 충원했며 헬스장, 탁구장, 농구장 및 음악감상실, 문화공연실, 명상관 등을 갖춘 문화복지관을 신축해 훈련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 소장은 “수형자라는 편견을 벗을 수 있는 방법은 전문기술숙련 과정을 열심히 배워 일반 사회인들과 동등한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송/윤병학기자 y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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