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전통테마마을’ 휴가철 도시민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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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전통테마마을’ 휴가철 도시민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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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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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등 10곳에 `농촌체험행사’…전통음식도 선봬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시 사람들이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농촌 전통테마마을’을 도내 10개 시·군에 조성해 도시민들을 유혹한다.
 전통테마마을은 안동 두 곳을 비롯, 김천,경주,영덕,영주,포항,울진,청송,영양 각 1곳씩 등 10곳에 설치,운영한다.
 이곳 전통테마마을은 마을마다 지역 특색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김천시 증산면 `옛날 솜씨마을’에서는 가마솥 찐빵과 약단술, 석감주 등 옛날음식을 만들어 피서객들에 맛볼 수 있게한다. 또 옥수수 따기, 감자 구워 먹기, 물놀이, 짚풀 공예와 같은 다채로운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세심마을’은 조선시대 이언적 선생이 학문을 하던 `독락당’이 있는 곳으로 활쏘기,도자기 빚기, 천자문 읽기,예절교실 참가,옥산서원 탐방 등 갖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았다.
 영덕군 창수면 `나라골 보리마을’은 보리짚 공예,보리 개떡,고기잡이,소달구지 타기,종택 탐방 등을 체험하고 인근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해수욕도 마음껏 즐길수 있다.
 이와 함께 안동시 도산면`가송 참살이 마을’에서는 선비문화 체험,자연생태 관찰,안동식혜 맛보기,가송천 래프팅 등을 즐길수 있다. 울진군 온정면 `양떡 음떡 마을’에서는 쇠머리 떡과 숙절편,복령 칼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 영주시 순흥면 `문화마을’은 천연염색, 메밀묵 만들기, 인삼과 사과 수확 체험을 즐길수 있다. 또 소수서원도 찾아본다.
 영양군 수비면`두메 송하 마을’은 소원 돌탑 쌓기,장승 제작, 물고기 잡기 프로그램을 마련,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농촌 전통테마마을 탐방하고 싶은 도시민은 홈페이지(www.go2vil.co.kr)에서 체험 프로그램과 민박농가 현황 등을 살펴보고 예약을 하면 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 박효숙 생활기술과장은 “농촌 테마마을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도시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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