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경북교육청은 수업지원포털 ‘수업나누리’ 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현장교원 및 교육청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수업나누리’의 활성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현장 교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권순길 초등과장은 “학생들이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수업4.0 시대에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 방법도 진화가 필요하다”며 “수업나누리가 교사들의 수업 성찰과 나눔의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생활동중심수업의 정착과 교사의 수업력 증진을 위한 수업지원포털인 ‘수업나누리’는 지난 2015년 사이트를 구축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컨설팅을 주 기능으로 수업 및 업무자료 게시판과 교사의 수업 이야기와 성장기를 나누는 행복교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약 1만명의 교원이 회원으로 가입해 온라인 수업컨설팅 876회, 각종 자료 9500여건을 공유하는 등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