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 길안초등학교 학생들이 바다탐험을 했다.
　최근 길안초등학교 전교생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해양산업과 직업을 살펴보는 해양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 관제실을 둘러봤고 해상교통관제사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국내유일 물리탐사연구선인 탐해2호에 승선해 해저지질을 탐사하는 장비들을 살펴보며 바다자원을 탐사하는 미래의 모습을 그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농촌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크루즈 승선체험을 하고 포항신항을 둘러봤다.
　송달구 길안초 교장은 “농촌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해양시설들을 견학하고 해양산업을 체험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장래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