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기比 15% ↑…전자전기제품 가장 많이 ↑
환율하락과 국제유가 상승 등 악조건 속에서도 대구지역의 올 상반기 수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대구지역의 수출액은 19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2억 5300만 달러)가 증가했다.
대구지역의 한해 상반기 수출액은 2005년 16억 2000만 달러에 이어 작년에 17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전자전기 제품류가 50.5%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기계류와 화학제품, 철강금속 등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섬유와 농수산물 등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지역으로는 유럽지역 수출이 53% 증가했고, 중동과 북미, 아시아 등 대부분지역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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