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 국내 조사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지난 6~7월 미국·캐나다·일본·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연합(UAE)·유럽연합(EU) 등 9개국의 농식품 바이어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만족도와 취급 실태를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소개했다. 한국 식품의 종합적 특징을 묻는 질문에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다”(27.5%), “전반적 이미지가 좋다”(26.0%), “국내소비자 입맛에 맞는다”(23.5%) 등의 답변이 많았다.
반면 “고급스럽다”(11.0%), “포장 재질이나 디자인이 우수하다”(11.0%), “크기. 모양 선별 등 품질관리가 우수하다”(10.5%), “값이 싸다”(8.0%), “믿을 수 있다”(7.5%) 등의 평가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다.
한국 농식품의 품목별 만족도는 5점 기준에 ▲ 채소류 3.6점 ▲ 과실류 3.7점 ▲ 인삼류 4.0점 ▲ 김치류 4.3점 등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은 한국 수출업체가 개선할 부분으로 가격인하, 안정적 공급, 현지화 서비스, 정확한 규격 표시 등을 꼽았다./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