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관심분야 프로그램 개발, 학생 자율 동아리 지원 결실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모계고등학교가 경북 고등학교 중 2개교가 선정되는 ‘2017 동아리 운영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5년 이후 인성교육과 학교문화개선을 위한 역점 프로그램으로 1만 동아리 육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매년 학생 중심 동아리 활성화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학교를 동아리 활동 우수학교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모계고는 2016년 동아리 우수교로 선정된 것에 이어 2017년 동아리 최우수교에 선정, 2년 연속 동아리 우수학교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 개개인의 전공역량과 관련된 동아리활동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이러한 입시 추세에 대비해 모계고는 지난 2014년부터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학생들의 자율동아리 편성과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자율동아리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심 분야에 맞게 편성하고 평일 방과후 시간과 주말 시간을 통해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모계고 자율동아리는 학생 스스로 조직하고 운영된다는 점에서 학교생활의 긍정적 에너지가 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동아리 ‘MEET’는 지난해 경북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고등부문에서 동아리 재능봉사부문에 최우수상인 경북도 교육감상을 받기도 했다.
교내 정규동아리인 RCY도 지난해 11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주최한 ‘제43회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경북도 교육감상을 받았다.
은치기 교장은 “학생 중심의 동아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경험과 실력을 쌓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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