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장학회, 10명 20만원씩 전달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교직원장학회가 11·15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직원장학회는 6일 교장실에서 흥해지역 지진피해 가정 재학생 10명에게 각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진피해로 체육관 등 대피소를 전전하며 학업을 이어가는 어려운 형편의 제자들에게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격려했고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기로 했다.
포항중앙여고는 지난 2007년 교직원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졸업식과 청소년의 달에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약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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