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경제 사정이 어려운 불임부부 609쌍에 시험관아기 시술비 150만 원씩을 두 차례까지 지원한다.
대구시는 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시술비 255만 원씩을 두 차례까지 지원한다.
작년부터 시행된 시험관아기 시술비 지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불임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수술비 부담을 겪는 불임부부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는 평가다.
시술 결과 임신률은 작년 33.2%, 올해 6월 말 현재 35.5%를 보였으며, 작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출산한 아기 수는 331명에 달한다.
대구시는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서만 불임 해소가 가능하고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가구 월 평균소득의 130% 이하이면서 여성 연령이 44세 이하인 불임부부를 대상으로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술은 경북대병원 등 불임부부 시술의료기관으로 지정된 11곳에서 이뤄진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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