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이 지난 21일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재활승마 겨울 가족캠프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참가학생, 학부모, 교육청 및 한국재활승마협회 관련 인사 8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캠프는 지난 19~21일까지 2박 3일동안 영천운주산승마장과 포항필로스호텔에서 도내 특수학교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특수교육대상자 가족(20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활승마 프로그램에는 (사)한국재활승마협회 소속 재활승마 지도사 17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진행 및 안전요원 10명이 진행했다. 재활승마캠프는 장애학생의 신체적 및 심리적 재활 및 가족간의 친밀감을 키우기 위해 재활승마프로그램, 말 관련 활동프로그램 및 가족힐링 프로그램 등을 구성됐었다.

　이번 캠프에 어머니와 함께 참가한 경주지역 한 학생은 “승마캠프를 통해 신나는 겨울방학이 됐고 다시 기회가 되면 아버지와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경산지역에서 참여한  한 참가자는 “사업추진을 해주신 관련자드에게 모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숙자 경북교육청 마숙자 정책과장은 “2박 3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가족간의 친밀감과 신뢰를 가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기는 오는 26~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