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公,지장물 등 간접보상 적극 협조 약속
주민대책委,부지 사용승낙서 市에 전달
김천에 들어설 혁신도시가 9월 중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김천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주민보상대책위원회는 최근 편입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보상금을 조기에 수령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주민보상대책위는 책정된 보상금이 적다며 수령을 거부하는 등 혁신도시착공에 반대해왔으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지장물 등 간접보상 때 적극 협조키로 함에 따라 방침을 바꿨다.
주민보상대책위는 혁신도시 조기착공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2만 3000㎡의 기공식 부지 사용승낙서를 김천시에 전달했다.
한국토지공사는 1097명의 혁신도시 편입 토지소유자 중 현재까지 10% 정도가 보상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달 말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9월 중 혁신도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내다보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원스톱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한 끝에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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