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 독도 서도 주민숙소 앞에서 북한어선으로 추정되는 목선이 발견됐다.
27일 독도관리사무소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40분께 독도 서도 어민숙소 동쪽 40m 해변에서 북한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이 전복된 채 발견됐다. 독도해변에서 북한어선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 선미에는 노를 젓기 위한 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무동력선인 전마선으로 추정된다.
울릉군 지역 합동 정보조사팀은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조사한 후 이 선박을 자체 폐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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