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윤성식)가 영구임대아파트 5곳에 대한전면 보수공사에 나선다.
1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이 달부터 내년까지 370억원을 들여 영구임대아파트 5곳(6800가구)의 노후 시설물에 대해 보수 또는 교체 작업을 하기로 했다.
보수 대상인 5개 아파트는 달서구 상인비둘기(2824가구)와 수성구 범물용지(2646가구), 수성구 지산5단지(1076가구), 중구 남산까치(150가구), 동구 신암강남(104가구) 등이다.
도시개발공사는 입주민의 편리를 위해 도배와 장판, 싱크대, 등.배선 기구 등의보수공사를 내년까지 끝내고 경계 표지돌 등 일부 공사는 2009년까지 완료키로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들 아파트의 특별수선충당금 적립액이 81억원이지만 각종 시설물이 낡은데다 입주민 민원이 계속돼 시설물 보수계획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윤성식 사장은 “영구임대아파트의 운영은 공사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며 “현재 추진 중인 주요시설 보수계획의 완벽한 시행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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