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중소기업의 창업·시설자동화, 기술·품질개발연구 등 경쟁력과 관련,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1일 건의했다.
도는 올들어 경기회복 기대심리에 힘입어 지역중소기업 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따른 기계설비 교체 등이 현안문제로 대두돼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2005년부터 중단된 중소기업 육성에 따른 국비지원자금이 다시 부활돼야만 중소기업 창업과 시설개선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고 지적,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도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 올해 도비에서 확보한 창업·경쟁력자금 600억원이 바닥났다. 이 자금은 금리(4.3%)가 일반 시중은행(7~12%) 보다 크게 낮아 유망중소기업이 앞다퉈 융자신청을 하고 있어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으로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 이에 따라 도는 “지역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및 노인 실업 해소 등을 위해서는 자금지원이 시급한 현안문제로 국비지원이 이뤄져야한다”며 중소기업지원청에 2008년부터 국비지원 대책을 요청했다.
대구/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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