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관 목표… 다양한 문화 서비스·휴양공간 조성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안동의 대표 도서관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하고 있는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이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지난 2월 착공했다.
시는 기존 도서관들이 예전 시가지 중심으로 건립돼 접근성이 떨어졌던 점을 보완하고 도서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 강남동에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 개관에 이어 옥동과 송현동, 태화동을 아우르는 도서관을 건립하게 됐다.
옥동 산17번지 일원에 들어설 시립도서관 옥동분관은 84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6752㎡에 연면적 346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지열에너지 적용과 고효율 조명기기를 사용해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고 효율은 높은 친환경·에너지절약형 건축물로 설계됐다. 아울러 장애인·어린이·노인·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장애물 없는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으로 녹색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취득도 완료했다.
이로써 원도심과 동쪽으로는 안동시립도서관과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및 용상분관, 서쪽으로는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과 경북도교육청 풍산분관, 남쪽으로는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 등 6개 공공도서관이 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도서관은 지식정보화시대에 시민들의 정보 욕구와 지식 수요에 대응하고 평생학습과 문화서비스 제공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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