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경찰서는 안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치안봉사대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체류 외국인 증가에 따라 외국인 인권보호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안동경찰서와 안동대학교가 상호 협조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위촉식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들은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다문화가정의 지속적인 증가에 맞춰 문화적·지역적 차이를 극복하고 국제화 시대의 조직화 돼가는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고 다문화가정, 외국인 유학생의 인권보호와 사회봉사 활동 참여로 우리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켄 세르게이(21)는 “한국 경찰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치안봉사대 위촉식을 개최해 앞으로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봉사할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경찰과의 합동순찰 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