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홈경기 보고 아이언맨도 잡아라!
  • 이영균기자
포항 홈경기 보고 아이언맨도 잡아라!
  • 이영균기자
  • 승인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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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제주와 홈 맞대결… A매치 휴식기 마지막 혈전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스틸러스가 내달 2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를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핀버튼 데이’로 정해진 9월의 포항 홈 3경기 중 첫 번째 경기인 이날은 영화 ‘마블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 한정판 핀버튼을 당일 오후 4시부터 스틸야드 N1게이트에서 입장권 확인 후 선착순 500명에게 1인당 1개씩 증정한다.
 이뿐만 아니라 포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색상인 빨강과 검정, 그리고 철인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아이언맨’을 활용한 유니폼과 스냅백, 핀버튼을 스틸야드 내 기념품 매장인 ‘철물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킥오프 20분전 그라운드에서는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언성 히어로’ 강상우의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상우는 2014년 7월 5일 제주를 상대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래 지난 22일 서울 원정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기까지 오직 포항 유니폼을 입고서 맹활약해왔다.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포스코협력사협회가 제공하는 TV를 비롯한 최신가전 7종을 포항스틸야드를 찾아 준 관중들에게 선물한다.
 또한 9월 7일부터 3일간 칠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칠포 재즈페스티벌’ 티켓 10매(1인당 2매씩) 도 경품으로 주어진다. 경품 추첨 이후에는 포항스틸러스 치어팀 ‘스틸하트’가 응원의 열기를 돋울 공연을 펼친다.
 포항의 이번 제주와의 홈경기는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혈전이다.
 올 시즌 포항은 제주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하며 상대 전적에서 열세다.

 이번 제주전에서 시원한 골 세례로 승리해 상대 전적을 동률로 맞춰야 한다.
 포항은 지난 전남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얻은 수확도 많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항 유니폼을 입은 김지민이 멋진 다이빙 헤딩으로 마수걸이 골 맛을 봤다.
 이석현은 ‘파죽지세‘다.
 전북전에서는 해트트릭, 전 소속팀 서울과의 맞대결에서는 ’석혀니스타‘라는 별명답게 감각적인 패스를 뿌려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전남전에서도 김지민의 골을 도왔다. 제주전에서도 이석현의 공격포인트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떼이세이라의 복귀도 호재다. 강상우까지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포항 측면은 공격과 수비 모두 강화된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리그에서 10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그결과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22일 태풍의 영향으로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이 연기돼 휴식을 취했다는 점은 호재다. 그러나 이어진 인천전에서 무기력하게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가 기다리고 있다.
 기분 좋은 A매치 휴식기를 위해서는 이번 제주전 필승이 우선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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