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럭비리그 3차대회 포항종합운동장서 열려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2018 코리안 럭비 리그 제3차 대회’가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달 7일, 14일, 20일 등 3일간 열리는 이번 럭비대회는 포항시에서 첫 열리는 대회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럭비 대표팀이 3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건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지금, 뜨거운 심장을 가진 선수들의 폭발적인 질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현대글로비스, 국군체육부대 등 총 3개 팀이 참가하며, 경기는 리그전으로 치뤄진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볼거리로 꼽힌 것은 지난 7일 열린 포항이 연고지인 포스코건설과 지난대회 우승팀인 현대글로비스와의 대전이었다.
포스코건설 럭비단 강인정 감독은“홈 그라운드인 포항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우승을 향해 선수들과 함께 전력질주 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2010년 창단한 포스코건설 럭비단은 전국체육대회 및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등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업팀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는 명문 구단으로 지역내에서는 럭비교실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포항시럭비협회 이상해 회장은“이번 대회를 계기로 포항에서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스포츠 정신과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럭비협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포항에서 럭비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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