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아이디어 제안절차는 제안자가 법률, 예산이나 효용성 등 전반적인 부분까지 다 검토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었으며, 보고나 결재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초의 신선한 내용이 변질되는 경우가 많아 직원들에게 별 호응을 얻지 못했다.
북구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의 제안이 내용과 형식면에서 다소 거칠고 조악하더라도 많은 `아이디어의 바다’에서 하나라도 제대로 된 아이디어를 건질 수 있다는 관점에서 이 방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제안된 아이디어는 구청장과 부구청장만 열람이 가능토록 하고, 그 중에서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포상과 특별승급 등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종화 북구청장은 “이번 `톡톡! 아이디어’ 방 개설을 계기로 북구청에서는 특히 조직내의 젊은 직원들이나 중간층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로 구정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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