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는 13일 오전 11시부터 본관 2층 교수회의실에서 실시된 총장선거 2차 투표에서 손 후보가 5만1269표를 얻어 4만8147표를 얻은 박인현(51·사회교육과)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총장임용추천위는 손 후보와 박 후보, 도명기(57·영어교육과) 후보 등 6명이 나선 1차 투표에서는 과반수를 넘는 후보가 없어 1, 2위인 손·박 후보에 대한 2차투표를 실시했었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손 교수의 차기 총장 임명이 확실시 되고 있다. 손 교수는 선거가 끝난 뒤“1위에 오른 기쁨보다도 우선 책임감을 느낀다”며 “(차기총장으로 임명될 경우) 전임 총장이 중도사퇴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학교 구성원들간 갈등을 해소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대학발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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