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학장 남성희)이 러시아 거주 고려인들을 위해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13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물리치료과 김상수, 서현규 교수와 안경광학과 박은규, 장우영 교수 등 4명이 오는 19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거주하는 고려인 200명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와 안경맞춤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교수들은 15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테이핑 치료 및 운동처방 분야와 도수치료분야에서 국내 최고 실력자로 이름난 이 대학 물리치료과 김상수 교수와 서현규 교수는 고려인 한사람 한사람에게 물리치료로 통증을 완화 시켜주고 운동처방을 통한 재발방지 방법을 일러준다.
또 안경광학과 장우영 교수와 박은규 교수는 검안검사와 노안교정을 해주고 안경을 맞추어 주도록 준비했다.
안경광학과 박은규(기획홍보처장) 교수는 “연해주에 거주하는 고려인들 중에는 경상도가 고향인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며 “이분들이 조국과 고향에 대한 사랑과 정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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