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4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왕돌초 해역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7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해양환경과 수산 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동해안 왕돌초 생태계 보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갖는다.
왕돌초 해역은 한국해양연구원이 지난해 두 차례에 실시한 조사결과 126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이 해역 일대에서 조업을 해 온 경북 동해안 어민들의 조업에 차질이 예상돼 어민들의 반발도 우려된다. /최일권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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