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명 중 6명 선정 성과
식품가공·육묘·축산 각 2명씩
식품가공·육묘·축산 각 2명씩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2018년 신지식농업인에 전국 최다인 6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선발한 신지식농업인은 지난해까지 도내에서는 55명(전국 418명)이 선정돼 농정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농업기술 특별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장은 후계농업경영인 교육을 위한 현장실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66명의 후보자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16명이 선발됐으며 그 중 경북 농업인은 식품가공, 육묘 및 축산분야에 각 2명씩 총 6명이 선정됐다.
축산분야 박성수(60·영주시)씨는 낙농 유가공 제품 판매 증대를 위한 방안을 개발(꽃가루, 블루베리 등 기능성 요거트 개발, 약초를 활용한 치즈 개발 및 무인판매기 등) 했으며, 김홍태(55·칠곡군)씨는 굼벵이를 활용한 친환경순환농업으로 생산원가를 30%이상 줄이는 한편, 체험 교육을 통해 6차 산업 농가로 자리매김했다.
육묘분야 박재현(40·경산시)씨는 포도 접삽목을 활용한 포도 묘목 생산으로 생산 공정의 단축과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 무독묘를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박춘식(35·경산시)씨는 과실수 묘목의 생산과 유통, 마케팅 시스템을 유럽 선진국에서 벤치마킹해 국내 최적화된 묘목 시스템을 구축하여 WPL(현장실습장)을 통해 청년 농업인에게 기술을 전파해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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