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청와대가 11일 북한 송이버섯 2t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귤 200t을 북측에 답례선물로 보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답례선물은 천해성 통일부차관과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오전 8시발 군 수송기를 타고 평양으로 가서 북측에 인도했다.
200t의 귤은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모두 4차례로 나눠서 운반된다. 한 차례 운반 때마다 수송기(C-130) 4대가 함께 움직인다. 군 수송기 4대는 제주공항을 오전 8시와 오후 3시 각각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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