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대표 경찰조사 출석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 마성면 하내리(주)리뉴에코에너지에 방치한 폐기물업체 대표 G씨가 시의 소환에 불응했지만 경찰조사에는 출석해 진상규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가칭)아름다운 문경을 가꾸는 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원회)는 지난 8월 마성면 하내리 ㈜리뉴에코에너지 G대표에 대한 진상규명지를 상주지청과 경찰에 고발했었다.
경찰은 최근 폐기물업체 G대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G대표에게 두 차례소환을 요구 했지만 지병으로 연기원을 신청해 응하지 않는 등 수사가 지지부진했다.
시민위원회 관계자 A씨는 “1만6000여명의 진상규명 서명지를 제출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경찰 수사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만큼 꼬리자르기식이 아닌 몸통까지 밝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성면 하내리 (주)리뉴에코에너지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방치한 폐기물이 약 2만6000여t으로 추정하고 있다.
폐기물처리비용에 약 36억원의 혈세가 투입될 것으로 추정하지만 어떻게 처리하느냐 에 따라 비용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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