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포항수영장이 최근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3개월 가량의 휴장 기간을 마치고 오는 12월 1일 재개장한다.
　이번 공사는 수영장 내부 바닥타일 전면교체, 실내외 도색공사, 바닥 및 창문 공사와 외부 크랙보수 등에 대한 공사를 전액 국비로 진행함과 동시에 직원들은 배관, 소방, 전기배선, 안전설비 관련 내외부 시설 등을 직접 정비했다.
　특히 직원들은 수영조 및 코스로프 대청소와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한 자가수선에 나선 가운데 고객들의 수요를 꼼꼼하게 검토해 체온유지실 바닥보수 및 수영조 입구 수도 설치 등 고객들이 수영장을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을 대폭 개선했다.

　포항수영장은 오는 12월 개장에 앞서 회원을 모집하며, 기존회원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신규회원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다
　수영 강습반 회원 신청은 정원제 및 선착순 접수로 현장 방문 또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김흥식 공단 이사장은 “휴장 기간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준 만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근무 직원이 직접 투입돼 공사를 주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및 관리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수영장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