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철은 18일(한국시간) 새벽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열린 2007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55㎏급 결승에 진출했지만 레이한푸르에게 1-2로 패했다고선수단이 알려왔다.
박은철은 2005년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레이한푸르에게 패한데 이어 다시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고배를 마셨다. 박은철은 작년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레이한푸르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최강의자리를 지켰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24.삼성생명)은 그레코로만형 60㎏급4강전에서 2006 도하아시안게임 우승자 사사모토 마고토(일본)에게 져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유리 두비닌(벨로루시)을 2-1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박은철과 정지현의 메달 획득으로 한국은 이 체급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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