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가 북구지역의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장량국민체육센터건립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장량국민체육센터는 도시확장에 따라 인구가 급증, 체육인프라가 부족한 북구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북구 장성동에 부지면적 1만 7000㎡, 연면적 64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되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현재 90% 공정률로 사업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체육복지 실현을 성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올해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돼 일반인들이 수영장을 사용하는 것은 약 2개월간의 수영장 설비 시험운영을 거친 뒤 내년 3월 개관식과 함께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올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 착공되는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와 인근 양덕축구장, 리틀야구장, 한마음체육관 등과 함께 북구 지역 체육인프라와 시너지를 더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다변화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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