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체육인의 밤 행사 성료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4일 오후 필로스호텔 그랜드홀에서 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인 ‘2018 포항체육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체육회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 기관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포항시 각계각층 인사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체육장학금 수여, 포항체육상 특별상 및 본상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2018년 포항체육을 정리하고 2019년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포항체육상 본상시상에서는 체육대상에 약 20여년간 포항시체육회 임원(부회장, 이사), 포항교육지원청 장학사, 중등교육과장, 포항시빙상연맹 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꿈나무 육성과 학교운동부 창단을 통해 지역체육 발전과 포항체육 100년사 편집위원으로 포항체육의 역사를 정립하는 등 지역체육 위상제고에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포항교육지원청 김영석 교육장이 선정됐다.
특별상 시상에서는 모범종목단체상에 포항시검도회, 포항시축구협회, 포항시보디빌딩협회, 포항시탁구협회, 읍면동체육회상에는 청하면체육회와 제철동체육회가, 포스코 행정섭외그룹 김청 과장 등 12명에게 감사패가, 이상렬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등 33명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체육장학금 수여식에는 대학부 김민혁(영남대1) 등 2명, 고등학부 노진수(대동고2) 등 34명, 중학부 박성훈(유강중3) 등 24명, 초등부 주현성(오천초6) 등 10명 등 총 74명의 초중고대 각 부문 우수선수들이 수혜를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 포항체육은 전문체육분야 및 생활체육분야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경북체육, 나아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등 52만 시민이게 큰 자부심을 심어 준 한해가 됐다”며 “아쉽게 좌절된 부문도 있었지만 2019년에는 이런 아픔을 딛고 더욱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포항체육이 될 수 있도록 체육인이 화합과 소통으로 함께 이겨내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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