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금강송 송이축제 열려
울진에서 생산되는 송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울진군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26일 울진군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송이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울진송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행사 등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풍년기원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전국송이품평회, 송이경매전, 송이무게 알아맞히기, 송이진품명품, 울진금강송 송이 보물찾기, 송이향기체험, 송이차 시음회, 송이요리 먹거리장터 등 울진금강송 송이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축제기간 `울진금강송 송이따기’와 `황금메뚜기 잡기’, `친환경고구마캐기 수확’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 인기연예인 초청 축하공연과 송이를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특판장터도 운영된다.
이와함께 축제기간 성류굴 입구에서 `제 31회 성류문화제’도 함께 열려 성류제향, 봉평신라비 서예대전, 전국 시조경진대회, 12령 바지게꾼 놀이,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울진의 자랑인 금강송에서 나는 송이를 전국에 알려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지역은 매년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 송이 60-70t이 생산돼 80억원 상당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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