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이 지난 18일~20일까지 3일간 병곡면 영리 친환경무농약쌀 재배단지에서 가진 `허수아비-메뚜기잡이 체험행사’에 관내 및 인근 시·군의 유치원 및 초중학생을 비롯해 자매결연도시 부녀회원, 관내 농업인 및 일반체험객 등 30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체험객들은 메뚜기잡이 체험과 허수아비 작품관람, 여치집 및 허수아비모형 만들기, 소망풍선 날리기, 무농약 쌀(주먹밥 및 떡) 시식, 즉석 메뚜기튀김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과 지역의 우수농산물 전시 관람을 통해 풍성한 가을들녘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여치집만들기와 허수아비모형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어른들은 메뚜기와 우렁이잡이로 어릴적 추억속으로의 시간여행을 즐겼다.
메뚜기는 농약을 치지 않고 재배할 때 자연 발생하는 친환경 곤충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무농약벼재배단지에서 대량 발생한 메뚜기로 인해 무농약으로 재배된 쌀임을 체험객들이 확인함으로써 구매계약이 줄을 이었다.
영덕군은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내년에는 부족했던 점의 보완과 함께 무농약 재배단지 면적을 확대, 다양한 체험거리 발굴 등으로 알찬 체험행사를 준비키로 했다. 영덕/김영호기자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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