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연휴 피로,`미술작품’으로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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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연휴 피로,`미술작품’으로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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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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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우 개인전’내일부터 포항문예회관서
 포항의 풍경과 생명력을
 `흔들림’-`선의 왜곡’으로
  내면을 표현하는데 중점

 
 지난해 초헌미술상을 수상한 이병우 서양화가의 개인전 `내 마음의 풍경소리’가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포항 죽도시장을 테마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낸 바 있는 이 작가의 세번째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도 포항 주변 풍경의 생명력과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이 작가는 “포항 주변 풍경을 보면 딱딱하게 정체돼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살아움직인다”며 “그냥 보이는 풍경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 무언가 살아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보이는 것의 묘사가 아닌 `흔들림’과 `선의 왜곡’으로 깊이있는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바람따라 움직이는 들꽃 , 정박해 있지만 출렁이는 바닷물결을 따라 흔들리는 배 등 생략과 과장으로 풀어낸 화면들은 혼미하고 황홀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또한 같은 장소를 반복해 시시각각 변해가는 흐름을 담아냈다. 새벽부터 깜깜한 저녁까지 남빈동의 속내를 이야기하고, 송도다리에서 바라보는 어시장 , 출항하기 전 분주히 오가는 오징어잡이 배의 야경 등 살아숨쉬는 풍경을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는 오가는 길목에서 본 것들을 즉흥적으로 스케치한 화면들이 주종을 이룬다. 때문에 그때 내가 느낀 감정이 그대로 전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솟대도 함께 전시한다.
 문의 018-536-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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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이란 이런것’
`서울옥션 부산경매’대구 프리뷰전 내일부터

 
 내달 5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옥션 부산 경매’의 대구 프리뷰 전시가 28~30일 대구백화점 프라임홀에서 선보인다. 국내 미술시장의 한 단면을 보고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
 이번 대구전시에서는 박수근 작가의 `두 여인’을 비롯해 이우환의 `조응’, 오치균의 `가을’, 김종학의 `꽃과 새’, 이대원의 `농원’등 대작 총 130여점이 소개된다.
 대백갤러리 김태곤 큐레이터는 “지역 미술애호가들에게 적잖은 볼거리를 제공될 것”이라며 “소위 국내 옥션에서 블루칩으로 통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선보여 과연 서울미술시장의 열기를 지방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가늠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2회 서울옥션 부산경매’는 내달 5일 오후 4시 가나아트부산에서 개최된다.
 문의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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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피카소 3인展
동아미술관 쇼핑점서

 동아미술과 특별전 `한국의 피카소 3인전’이 내달 1일까지 동아미술관 쇼핑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현대적 달마선사로 알려진 석정 스님, `걸레 스님’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중광 스님, 거리전시의 1인자로 불리며 짧은 생을 마감한 주재현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53)251~3502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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