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김동언 물리학 교수팀
포스텍(포항공대) 연구팀이 원자 내 전자 운동을 관측할 수 있는 초고속 플래시 빛 `펄스’를 개발했다.
1일 대학은 김동언 물리학과 교수<사진>팀과 독일 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 크라우츠교수 연구팀이 원자 속 전자의 움직임을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는 170 아토초 펄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 아토초(100만 조분의 1초)는 원자나 분자 내 전자가 움직이는 시간대로 원자와 분자 수준에서 전자의 움직임을 관측하고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원자, 분자, 나노구조체의 초고속 현상 탐구를 비롯 새로운 차원의 물질 성질 조작 등 관련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주목받는 아토초 물리학 뿐 아니라 이를 응용한 화학, 생명과학 분야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 성과는 이 분야 권위지인 `뉴저널오브피직스’ 최신호와 영국 물리학 협회 광학분야 포털사이트 `옵틱스’에 소개됐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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