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기관 공동서명식…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핵심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한 지역 유력 기관·단체들이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10대 현안을 적극 추진한다.
　4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대구시·경북도를 비롯해 시·도 교육청과 상공회의소, 혁신협의회 등 15개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대구경북 10대 어젠다 발표 및 선언식’을 열고 공동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된 10대 어젠다는 지역의 지식기반산업 육성과 창조적 인재 창출, 지역환경의 질적 도약을 목표로 산·학·민·관을 망라하는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또 ▲대구경북 및 영남 경제권 구축과 동남권 신공항 건설 ▲비즈니스 서비스센터 건립 ▲대학 및 전문대 통합 컨소시엄 ▲세계적 지식거점 대학 육성 ▲창의적 교육 특구 조성 ▲생동감 넘치는 기어비생태계 구축 등 모두 1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효수 대구경북고용인적자원포럼 대표(영남대학교 교수)는 `새로운 지역발전전략, 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대구경북 10대 어젠다의 정책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했으며, 특별초빙된 실베인 지게르 OECD LEED(지역경제고용발전) 부대표는 `OECD 국가들의 지역경제 및 지역고용정책을 위한 거버넌스와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장욱기자 gimju@